유흥업소 마스크 역시 일본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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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마스크 역시 일본 답다...

by 비제티비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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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두 자릿수로 꾸준히 나오는 일본에서 유흥업소 여성을 겨냥한 마스크가 출시됐다.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만드는 업체가 야심 차게 내놓은 제품인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무상 배부한 천마스크에 분노했던 일본인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최근 일본 기모노 제조업체인 ‘오토즈키’사는 야마가타현의 한 나이트클럽과 공동으로 유흥업소 여성용 마스크를 개발했다. 벨리댄서들이 얼굴을 가리는 베일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제조업체는 마스크의 코와 입을 덮는 3개의 천을 수직으로 배열한 뒤 이중으로 된 두꺼운 띠를 가로로 둘렀다.

덕분에 마스크를 벗지 않고, 중간의 천만 들어 올리면 쉽게 잔을 입에 가져다 댈 수 있다. 업체 관계자들은 “유흥가에서 일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마스크보다 덜 불편하다”고 말했다. 현재 이 마스크는 일본 북동부에 있는 한 주류 소매업체가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최근 일본 기모노 제조업체인 ‘오토즈키’사가 야마가타현의 한 나이트클럽과 공동으로 개발한 유흥업소 여성용 마스크. 왼쪽 사진은 정부가 배부한 무상 천마스크를 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모습. 교도통신연합뉴스, 교도통신 홈페이지 캡처

이게 비말 차단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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